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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하반기 부정부패사범 단속 강화"
대검찰청 반부패부(부장 윤갑근 검사장)가 7일 전국 일선 검찰청 특수전담 부장검사들과 비공개 화상회의를 갖고 하반기 부정부패 수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웅(56·사법연수원 16기) 법무부장관이 지난 1일 검찰에 부정부패 사범 단속 강화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직비리 △중소기업인·상공인을 괴롭히는 국가 경제성장 저해 비리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국가재정 건전성 저해 비리 △국가발전을 저해하는 전문 직역 분야의 구조적 비리 등 김 장관이 중점 수사를 지시한 4대 범죄유형에 대한 수사 방안이 집중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 관계자는 "올 상반기 전국 일선 검찰청에서 각종 부정부패 사범을 수사한 결과 법제처 국장 뇌물수수사건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정치권 로비사건, 과거사 관련 수임제한 위반 사건 등 사회지도층 비리와 국가재정비리, 지역토착 비리, 방위사업 비리 등을 파헤쳐 모두 840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322명을 구속했다"며 "하반기에도 부정부패사범에 대한 단속과 수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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