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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 '너! 고소' 광고 "부적격" 결론
논란을 일으켰던 강용석(46·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의 '너! 고소'라는 손가락질 포스터 광고가 변호사업무광고규정 위반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변호사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부적격 광고라는 것이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는 지난 24일 광고심사위원회를 열고 강 변호사가 최근 지하철 서초역 8번 출구 벽면에 설치한 '너! 고소'라는 문구의 포스터 광고가 일반인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자극적인 문구로 변호사의 품위를 떨어뜨릴뿐만 아니라, 해당 광고에 자신이 소속된 법무법인 명칭인 '넥스트로'를 표시하지 않고 '강용석 변호사사무실'이라고만 표시해 대한변협 변호사업무광고규정을 위반했다고 결정했다. 광고규정 제4조 6호는 '부정한 방법을 제시하는 등 변호사의 품위 또는 신용을 훼손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광고'를 금지하고 있다. 또 같은 규정 제10조는 변호사가 광고속에 자신의 성명 또는 명칭을 표시하고 공동으로 광고할 때에는 대표자의 성명 또는 명칭을 명시하도록 하고 있다. 서울변회는 6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이 광고에 대해 단순 철거 및 시정 조치를 내릴지, 강 변호사를 징계하기 위해 조사위원회에 회부할지를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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