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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노려 어머니 살해… 전직 경찰간부 구속기소
보험금 노려 어머니 살해… 전직 경찰간부 구속기소 보험금을 받으려고 어머니를 살해한 전직 경찰간부가 구속기소됐다. 대전지검 형사3부(김용승 부장검사)는 지난달 25일 교통사고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모친을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전 대전지방경찰청 간부 이모(39)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주식투자 실패 등으로 3억7,000여만원의 빚을 져 고민하던 중 자신의 모친명의로 가입된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지난 1월21일 대전시 서구 모친의 집에서 모친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한 후 7.2kg짜리 볼링공을 잠든 모친의 등에 7차례 떨어트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다. 검찰은 또 이씨의 모친이 보험설계사 출신으로 이번 건 이전에도 3차례에 걸쳐 교통사고로 4개 보험사로부터 2억여원을 타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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