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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서 검사' 등 8명 정직·감봉·경고
'스폰서 검사' 등 8명 정직·감봉·경고 '스폰서 검사' 파문에 연루된 검사들 중 징계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던 7명에 대한 징계절차가 최종 마무리 됐다. 법무부는 지난 9일 과천 청사에서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부산·경남지역 전 건설업자 정모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58만원 상당의 향응을 수수한 김모 검사에 대해 정직 3개월의 징계처분을 내렸다. 또 정씨로부터 40만원과 8만원 상당의 향응을 수수한 이모 검사와 정모 검사는 각각 감봉 2개월과 1개월에 처하도록 의결했다. 이모 검사에 대한 지휘·감독 의무를 소홀히한 강모 검사, 20여만원 상당의 향응을 수수한 강모, 김모 검사 등 3명에 대해서는 검찰총장이 경고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정씨로부터 13만원 상당의 향응을 수수한 혐의로 징계가 청구됐던 백모 검사는 혐의없음으로 징계절차를 종료했다. 이밖에도 위원회는 지난해 회식자리에서 여검사 등에게 부적절한 언동을해 물의를 일으킨 손모 검사에게는 견책을, 2009년 재산변동신고시 부모의 채무액 등을 누락한 이모 검사에게는 검찰총장이 경고하도록 각각 의결했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해 6월 스폰서 검사 의혹과 관련해 박기준 전 부산지검장과 한승철 전 대검찰청 감찰부장 등 두 명의 검사장을 각각 면직처분했다. 이윤상 기자lee27@lawtime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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