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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전선거운동 의혹 청원군 본격 수사
검찰, 사전선거운동 의혹 청원군 본격 수사 (청주=연합뉴스) 윤우용기자 = 청주지검이 21일 `제1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때 참석자들에게 점심이 무료 제공된 것과 관련, 사전 선거운동 의혹을 받고 있는 청원군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현재 청원군 선거관리위원회가 군을 상대로 조사해 제출한 서류를 정밀 검토 중이며 필요할 경우 관련 공무원들을 불러 오효진 군수가 점심 무료 제공 등에 직접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군 선관위는 군이 지난 3일 열린 초정약수 축제와 관련 각종 홍보물을 통해 중식 무료 제공과 목욕료 할인을 홍보하고 군 문화원에 예산을 지원, 행사 당일 참석자 1만5천여명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한편 관내 14개 읍.면에 3대씩의 버스를 지원,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한 것 등이 드러나 20일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출처 : 연합뉴스(2003/0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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